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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는 자신의 얼굴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며 지금 당장 외국어로 덧글 0 | 조회 197 | 2019-06-26 02:23:49
김현도  
카미조는 자신의 얼굴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며 지금 당장 외국어로 이문화 교류를 하려고 하는 아녜제 앞에서 화려하게 춤추기 위해 몸을 긴장시키고 있었지만,이, 일어나셨습니까? 이대로 떠날 생각이었는데요.너도 기독교도라면 알고 있을 텐데. 기독교 양식에는 각자 약점이 있어. 모순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그는 걸으면서 바지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낸다. 하얀 배경 불빛이 그의 얼굴을 희미하게 비추었다.그만큼 칸자키의 움직임은 빠르다. 마치 멈춘 시간 속에서 유일하게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그런데 본대는 전부 이쪽으로 보낼 수 없다는 등 겸허한 소릴 하더니. 말 한마디에 용케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네.아녜제는 참으로 시시하다는 듯이 말했다.큰 균열이 생길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지. 유감이지만 포기해, 카미조 토우마. 아니면 넌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그녀를 구할 셈이야?타테미야와 수녀들은 서로 노려본다.이것이 개인과 조직의 차이.카미조는 이를 갈았다.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어느 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카미조의 머릿속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빙글빙글 돌고,지금까지 역사상 아무도 풀 수 없었던「법의 서」해독법.그녀는 아마 잠에 취해서 깨닫지 못했겠지만 두 사람의 입술 거리는 대략 5센티미터 정도.그만 자. 적진을 습격하기까지 두 시간도 안 남았어. 더 이상 얘기해봐야 꿈자리만 사나워질 뿐이야.시스터 안젤레네.칸자키의 눈이 살짝 가늘어진다.타테미야 사이지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그때 갑자기 떨어진 곳에 앉아 있던 타테미야 사이지가 카미조에게 말을 걸었다. 묘하게 초조한 음색을 감추고 있었다. 카미조가 그쪽을 보기 전에 인덱스가 두 손을 벌리고 그의 방패가 되듯이 버티고 선다.그럴 수는 없어. 실은 대일본연해여지전도에서 소용돌이 는 스물세 군데밖에 발견되지 않았거든.무엇에든 들어맞는 5대 원소의 지팡이는 말하자면 무엇에나 그 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공간 자체에 작용하게 한다든가 말이죠!이미 앞일 따윈 생각지도 않고.네. 사후 보고라고
『금서목록.』『마법진의 기능 자체를 역으로 이용할 수도 있을 거예요다시 말해서 원전을 자폭시키는 것도 가능할 테지요.』그런 건 처음부터 없었어. 우리는 먼 옛날부터 그렇게 해왔어. 그리고 특히 이번 대는 특별해. 프리스티스 님이, 그분이 대체 어째서 그렇게 젊은 나이에 우리들의 제1인자로 인정받았던 거라고 생각해?여기까지가 카미조가 휴대전화상의 홈페이지에서 조사한 정보의 한계점이었다. 오컬트 측의 인간이 직접 교회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관광 안내를 하려는 것이었는지 완성 예정도나 내부 구조도까지 공개되어 있었던 것은 뜻밖의 수확이었다고 할 수 있다.마도서「법의 서」원전은 누구에게나 거추장스럽고 사악하고 필요 없는 것이었다. 모두가 그것을 태워버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이겼다!!카미조의 얼굴이 새파래졌다.타테미야가 말했지만 마술에 대해서 생초보인 카미조는 솔직하게 인덱스의 얼굴을 보았다. 그녀는 마지못한 표정으로 설명을 시작한다.검자루에 닿은 손가락이 가늘게 떨리는 것을 알 수 있다.카미조는 자신의 오른손을 보았다. 거기에는 이매진 브레이커(환상을 부수는 자)라는 능력이 깃들어 있다. 마술이든 초능력이든 불가사의한 힘이 얽혀 있는 것이라면 닿기만 해도 없앨 수 있는 능력이지만,꾹꾹 짓밟히는 다리에서 전해지는 격통 때문에 올소라는 제대로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섣불리 입을 열면 혀를 깨물고 말 것 같기도 하다.수십 명, 아니, 어쩌면 백 명 단위의 인간들에게 360도 사방을 빈틈없이 포위당해 있던 인덱스의 모습이 보였다. 다시 말해서 주위의 일부가 무너진 것이다.아녜제는 당황해서 천사의 지팡이를 힘껏 휘두른다.마지막 싸움이 시작되었다.애초에 왜 지위를 올릴 필요가 있는 건가 는 의문이 있다만. 우리는 그런 힘 따윈 필요로 하지 않아. 아니, 제대로 된 기독교도라면 누구나 그럴 것 같은데.로라는 수상하기 짝이 없는 태도로 말하고 나서,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인덱스는 자신만만하게 딱 잘라 말했다.손을 잡힌 카미조도 같이 끌려가 땅바닥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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